반응형

육아 그림일기 21

육아툰 : 할아버지 집

할아버지는 놀러오신 거니까 언젠간 할아버지 집으로 가는 줄 알았다고 합니다 ㅋㅋ 할아버지는 완전히 귀촌하신 것이라 이제 할아버지 집 없어... (할아버지는 돌아갈 집이 없는 거 맞단다;;;) + 어쩐지 할아버지 귀촌 1년이 넘도록 저 방을 계속 엄마아빠 방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이제 할아버지 방이라고 부르자. + 이 회차 1년 6개월 전에 그린 꽃말잇기 링크입니다. 이땐 할아버지 귀촌 전이었어요 ㅎㅎ :) http://https://chimayo.tistory.com/entry/%EC%A2%8B%EC%9D%80%EC%83%9D%EA%B0%81%EC%97%90-%EC%8B%A4%EB%A6%B0-%ED%95%9C-%ED%8E%98%EC%9D%B4%EC%A7%80-%EB%A7%8C%ED%99%94-%EA%BD%..

육아 그림일기 2022.12.26

육아툰 : 새싹이가 만든 게임 세상

유치원생이 하기엔 어려울 거라며 부모인 내가 먼저 선을 그어줬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반성하게 된 에피소드입니다. + 근데 엄마는 아직도 마인 크래프트보다 레고가 더 재밌더라.(소신발언) + 하루는 새싹이와 새순이가 저에게 징징이, 크래퍼, 앤더맨 등등 마인 크래프트의 캐릭터 설명을 잔뜩 해주었습니다. 몸에 TNT폭탄을 갖고 쫓아오는 생명체에,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도 있고, 좀비랑 몬스터 거미도 등장한다는데... 설명을 듣고나니 이건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 레고 마인 크래프트가 나와서 벌써 여럿 사주었습니다. 지갑 사정이...! ㅠㅠ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그렸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2.17

육아툰 : 의문의 카톡 이모티콘을 받았다.

새싹이도 새순이도 한글 모를 때, 이모티콘으로 카톡을 나눴었어요. (새순이는 지금도 카톡 대화 반 정도가 이모티콘) 그 시작은 삼촌의 거짓말로부터. 돈 이모티콘을 보내면 진짜 돈을 보내줄 수 있는 건 줄 알고 매일매일 저에게 돈 이모티콘을 잔뜩 보내줬었습니다. 가상화폐(?)지만 아이들에게 카톡을 받을 때만큼은 부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이 에피소드는 새싹이새순이 크면 꼭 얘기해줄 생각입니다. 너무 귀여운데다 제법 기특한 면도 있어서요 ㅎㅎ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그렸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28

육아툰 : 도덕 교육

이 정도면 괜찮겠지 싶었는데 새싹이가 더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엄마가 잡혀가느니 자신이 잡혀가겠다는 말까지...! 유치원 상담 때, 새싹이가 도덕심이 높은 편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ㅎㅎ + 갑자기 풍선 쓰레기를 받게된 세콤 아저씨... 죄송 + 감사합니다...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그렸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24

육아툰 : 유치원생의 표현력

바삭바삭한 이파리 = 낙엽이었습니다... 유치원 다니면서 점점 표현력이 좋아졌어요. 단어를 잘 몰라도 묘사를 잘 해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는 되더군요. 모으고 있던 레고 미니피겨들은 기스 + 분리 + 분실... ㅠㅠ 수집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고 새싹새순이 장난감이 되었습니다... 흑흑...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그렸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21

육아툰 : 장난감 방어전략

마트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할 때, 다들 어떻게 애들을 설득하셨나요? 저흰 미욱 삼촌의 이 방법으로 대부분 방어 성공했습니다. 단, 5~6세까지만 통했어요... + 가장 무서운 건.... 애들이 갖고 싶은 장난감 다 찍어놓으니까 가격이 100만원 넘게 나온 것... ㄷㄷㄷ... 엄마아빠 열심히 일할게;;;;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그렸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17

육아툰 : 유치원생 아이들이 마주한 '죽음'

아이들이 태어나자마자부터 있었던 기니피그가 먼저 죽었는데 (다행히 죽는 당시의 모습은 보지 못했습니다) 죽음을 어떻게 설명해줘야하나 정말 고민이 많았습니다. 유치원생인데 과연 '죽음'을 이해하고 있을까? 하지만 당장 오늘부터 기니피그가 집안에서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설명하지? 어디 다른 친구네 집에 맡겼다고 할까? 그러다가 애둘러 '하늘나라'에 갔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이미 죽음을 알고 있었어요. 만화던 동화던 어딘가에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접했을 테고 이해도 어느 정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하늘 나라 = 죽으면 가는 곳 이라는 은유까지 알고 있어서 더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그런데 죽음 이후의 사후세계에 대해서는 굉장히 모호한 개념을 가지고 있더군요. 구름타고 하늘나라 가야..

육아 그림일기 2022.10.14

육아툰 : 새순이의 유치원 숙제

새순이는 그때나 지금이나 발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튜박"이라고 어른이 말하면 틀렸다면서 "튜박"이라고 발음해야한다고 고쳐줘요... 자기 귀에는 제대로 "수박"이라고 들리고, 자기 발음도 제대로 "수박"이라고 말하는 줄 아는데 실상은 "튜박"... 어린이의 마음의 눈은 굉장해! 어린이와 대화할 땐 마음의 소리로 듣고 마음의 눈으로 봐야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11

육아툰 : 엄마, 나 고라니 사주세요

앞산 뒷산 옆산 심지어 옆 동네와 도로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고라니...! + 애들이 이렇게 잘못 알고 있는 단어인데 실제로 존재하는 경우가 꽤 있죠. 브라우니 -> 고라니 밧줄 빵 -> 꽈배기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ㅋ + 비명에 가까운 고라니 울음 소리가 이제는 정겹게 들리....기는 개뿔! 여전히 깜짝깜짝 놀랍니다. 시골에 오래 살아도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군요... + 블로그 이름인 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육아 그림일기 2022.10.0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