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여름부터 아버님이 암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매일 받으시다 보니... 아무래도 병원이 가까운 도심 쪽으로 이사하는 것을 어머님이 진지하게 고민하시더군요. 마침 시골집과도 가깝고, 병원과도 가깝고, 분양 공고가 얼마 남지 않았던 탕정 예미지에 청약 넣어보자고 말씀하셨습니다.
청약홈
"청약홈 어플을 설치하면 청약신청, 당첨조회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1.7.16.(금)부터 모바일 청약접수는 '청약Home 앱'을 통해서만 가능함을 알려드립니다.
www.applyhome.co.kr
인터넷 청약이라 어머님이 제 옆에 앉아 신청을 도와드렸어요.
어머님은 서류 신청이 더 쉬웠다고 하시는데.... 네에...? 서류 신청이 더 쉽다고요...? ㄷㄷㄷㄷㄷ
어머님 연세이신 분들은 인터넷 신청이 더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모델 하우스 구경온 사람도 전부 젊은 사람이었는데, 이건 인터넷 예약만 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군요...
청약 신청을 위해 컴퓨터를 켜고 청약홈 링크 타고 들어가서,
홈페이지 한가운데 있는 청약신청 - APT(아파트)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특별공급, 1순위/2순위, 무순위, 취소 후 재공급, APT(아파트) 신청내역/청약취소 <선택할 수 있게 네모난 창이 바뀝니다.
탕정 예미지의 경우 특별공급은 12월 6일, 1순위는 12월 7일, 2순위는 12월 8일 신청이 가능해요. 저희는 충청도에 살아서 1순위... 1순위/2순위 클릭을 합니다.
청약 신청과 취소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므로 시간을 놓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공동 인증서, 금융인증서, 네이버 인증서, KB 모바일 인증서 중 하나로 로그인을 하고
(저희는 지난주에 미리 발급받았습니다. 없으신 분은 사용하시는 은행 문 닫기 전에 가셔서 신청하고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발급받으시면 당일에도 발급이 됩니다.)
청약을 신청할 아파트를 주택 선택 리스트에서 고릅니다.
저희는 아산탕정지구2-A3블록 탕정역 예미지라 클릭하고 다음을 눌렀어요.
이후 청약신청 시 유의사항과 개인정보 관련 동의서를 확인하고 (확인함, 동의함 다 클릭하시면 됩니다) 신청서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입력할 것이 많아 따로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겠더군요.
* 주의사항 *
가점항목에서 기입 실수로 당첨되고도 서류에서 탈락하는 분이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 부양가족에 본인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
- 손주는 같은 주소지에 거주해도 부양 가족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
저도 어머님 청약을 돕다 요즘 이런 경우가 많아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자녀 부부가 맞벌이라 손주를 할머니/할아버지 주소지에 넣은 경우. ***
이럴 때도 *** 손주는 자녀 부부의 부양가족으로 들어가지, 할머니/할아버지의 부양가족이 아닙니다. ***
예외의 경우는 딱 하나, 자녀 부부 모두 사망하였을 때, 이 때는 손주가 할머니/할아버지의 부양 가족이 된다고 합니다.
탕정 예미지 청약 당첨자 발표는 일주일 뒤, 12월 14일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탕정 예미지 청약자 분들, 모두 당첨되셔서 저희 어머님과 이웃사촌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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