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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귀촌하고 시골살며 가장 좋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원할 때 언제든 바깥에 나가 자연 풍경에서 산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귀촌하기 전에 살던 동네도 녹지가 제법 있는 곳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동네 공원까지 꽤 거리가 있었거든요. 이젠 진짜 현관만 나서면 바로 소나무숲이 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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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걷기 시작한 뒤로 툭하면 맨날 밖에 나가자고 합니다. (이건 우리집 애만 그러는 건 아닐걸요...?)
그렇다고 이 시골에 놀이터나 친구, 장난감 가게 등 특별한게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나가서 마당의 돌멩이 주워서 만지고, 잡초 뜯어보고, 꽃이 보이면 향기도 맡아보고, 곤충이랑 새 구경하고, 동네 고양이 눈으로 예뻐하고(할퀼까봐 못 만지게 함), 하늘에 지나가는 비행기나 보고... 맨날 하던거 똑같이 하는데도 항상 새로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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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이의 저 "봄이 자꾸 나오래요."라는 말은 너무 예뻐서 핸드폰 메모장에 바로 적어뒀어요!
말 너무 예쁘게 해서 엄마는 감-동...!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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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이름인 <통나무 집의 치마요>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육아툰을 모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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