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이 영어천재인 줄 알고 깜짝 놀랐었던 이야기...ㅋㅋㅋㅋ.... 아이가 둘 뿐이라 더 많은 사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이 글자에 관심을 갖는 시기가 제각각인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새싹이는 꽤나 어렸을 때부터(유치원 입학 전이니까 3~4세부터) 한글, 영어 가리지 않고 관심이 많았어요. 그림처럼 인식을 하던 아니던 일단을 그 형태가 무언가를 가리킨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니까요. 반면 새순이는 유치원 다닐 때도 6세까지는 자기 이름 정도만 쓸 줄 알고 관심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할머니 핸드폰을 최신형으로 바꿔드리며 글자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관심이 많아진 이유는 바로바로 카톡때문! 저랑 카톡을 주고 받으면서 제법 읽을 수 있는 글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받침있는 글자는 거의 틀리게 읽지만요..